안녕하십니까. 동그란 돌멩이입니다. 저는 지난 8월 7일부터 8일까지 버크만코리아에서 주관하는 The Birkman method Certification level 1과 level 2에 참여하였습니다. 현재 버크만 진단은 전 세계 70개국에서 인재관리, 조직활성화 , 커리어개발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인간의 '강점', '흥미'를 비롯한 눈에 보이지 않는 '욕구', '일을 대하는 방식' 등의 심리학적인 관점에 기대어 조직에서 발생하는 퍼포먼스 이슈에 대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한다는 점에서 버크만 진단에 큰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오늘의 포스팅부터 시작하여 이에 대한 후기와 성찰을 담아보고자 합니다.
왜 Birkman Method인가?
버크만 메소드의 등장배경과 기본신념, 국내활용현황과 시사점까지
지금까지 약 70여년 이상 사용되어 온 버크만 메소드의 창시자는 '로저 버크만' 박사이다. 그는 구술한 응답자의 유형별 설명을 단순히 받아 적는 방식의 보고서 형식에서부터 시작하여, 응답자들이 몸을 담고 있는 일과 인간관계의 복잡성을 정교하면서도 다양한 형식으로 담아내어 활용하고자 노력했다. 그 결과, 네 가지 컬러의 맵에 위치하는 네 가지 차원의 기호들 간 상대적 위치 관계, 그리고 아홉 가지 행동에 대한 관계요소로부터 도출되는 27가지의 점수 분포를 반영하는 현재의 맵과 보고서 형태로서 발전해 왔다.(아홉 가지 행동에 대한 관계요소들은 The Birkman method Certification level 2에서 다루고 있습니다.)
버크만 진단의 디브리퍼 양성과정을 제공하는 공식 훈련기관은 한국을 포함하여 전 세계에 12개가 존재하고, 현재까지 1만 명 이상의 버크만 컨설턴트가 배출되었다. (한국의 유일한 파트너기관은 버크만코리아입니다.) 나아가 국내 활용 현황을 돌아보자면, 2008년에 대한민국에 Birkman Method가 도입된 이후 HR과 관련된 분야에서 198개의 기관에서 활용 중이며, 대한민국의 1000대 기업 중 5.9%,100대 기업 중 32%가 HR, 코칭, 상담의 분야에서 Birkman 진단을 적극적을 사용하고 있다. 이때 우리가 집중하여야 할 부분은 단순히 활용빈도가 아닌, 왜 그들이 다름아닌 Birkman Method를 선택하였는가에 대한 질문과 답이다.
첫째, Birkman의 진가는 업무 현장에서 빛난다.
비즈니스 환경은 변화하는 세상과 발맞춰 진화한다.
Birkman method는 직원들이 언어적으로 표현하지
않는 숨은 동기를 알게해준다. 특성과 동기를 쉽게
파악하여 조직의 응집력과 개인마다 효율적으로
일하는 방식을 이해하게 한다.
둘째, 리더를 중심으로 조직의 회복탄력성을 높여준다.
리더의 위치와 나의 위치를 과학적으로 비교하여,
리더십과 펠로우십 사이에서 어떻게 상호보완을 해야 할지
안내를 해준다. 즉, 조직구성원의 행동과 리더사이의
일하는 간격을 좁혀준다. 나아가 Birkman Method는 개인의 변화가
팀 전체의 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믿음을 대전제로 삼는다.
셋째, 버크만은 팀원과 상사의
숨은 강점과 욕구를 보여준다.
버크만은 업무현장에서 우리는 리더와 구성원의
심리적 특징을 한눈에 알기 쉽게 가시적으로
표현한다. 도형과 컬러를 통해 쉽게 파악되는
심리적 특징을 눈으로 확인함으로써 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한다.
넷째, 빠르고 깊이 있게 조직 속에서
숨 쉬는 우리들의 내면을 파악하는 컬러풀한 방법이다.
조직구성원은 개개인마다 일처리를 하는 독특한
패턴이 있으며, 겉으로 보이는 것과는 다르게
자신만의 고유한 욕구가 있다. 선호하는
커뮤니케이션 방법도 모두 다르며 스트레스를
받는 요인도 다르다. 우리는 이것들을 도형과
컬러를 통해서 한눈에 쉽게 보여준다.
한 인간으로서의 구성원이 지니고 있는 순수한 내적요소들을 감히 우리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가?
버크만은 음영의 농도를 달리하는 색과 기호 간의 상관관계, 그리고 개개인의 조직 지향점 척도를 통해 보다 객관적으로 개인의 다양한 모습들을 온전히 반영하고자 노력한다.
우리는 버크만 진단이 우열을 평가하는 '평가도구'가 아닌, 조직과의 상황적합성을 파악하는 진단도구의 성격을 갖고 있음을 유의하여야 한다. 즉, 버크만 진단은 첫째, 구성원마다 어떻게 Performance를 달성해야 하는지 개개인의 가능성(possibility)에 주목하고 있으며, 둘째, 조직과 개인특성의 적합성 (People-Organization Fit) 또는 직무와 개인특성의 적합성(People-Job Fit)을 객관적으로 알아보는데 최적화된 HR 진단 도구이다. 이에 따라 버크만 진단을 크게 관계프로파일링과 직업프로파일링의 차원에서 시사점으로 구분하여 고민해 보았다.
먼저 '관계 프로파일링'의 관점으로서 버크만 진단은 응답자들이 조직 속의 사람들과 어떻게, 그리고 어떠한 관계를 맺으며 일의 요구에 접근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팀이 더 효과적으로 함께 일하는 데 도움을 얻고, 리더로 하여금 팀원들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욕구가 무엇인지 개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서로 개인의 차이점을 토론할 때 사용할 수 있는 '보편적'이고 '중립적'인 언어를 배울 수 있다. 또한 갈등 해결, 코칭, 조직 개발을 위한 시급한 과제들을 이해하고,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초 자료로도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나아가 '직업 프로파일링'의 관점에서 살펴보자면, 버크만 진단은 응답자들이 특정 직업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인 사람들과 어느 정도로 유사하게 검사지에 응답했는지를 보여준다. 버크만 진단은 현재까지 18개 직업군으로 분류될 수 있는 200개 이상의 직업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해 왔으며, 그 데이터들을 활용해 인재 발굴, 리더 양성, 진로 및 전직 상담, 그리고 사람과 직업의 매칭이 필요한 모든 분야에서 도움을 주고 있다. 나아가 그 외의 척도들을 통해 응답자가 리더 직책이 요구하는 조건에 어느 정도까지 부응할 수 있을지, 새로운 사회적, 조직적 도전 과제에 얼마나 적응할 수 있을지, 새로운 직무 스킬을 얼마나 습득할 수 있을지 등의 성향을 알 수 있을 것이다.
The Birkman method Certification level 1 수강 후기는 이렇게 마무리 짓고자 합니다. 저작권 이슈로 인하여 과정 중 일부의 내용만 소개해드릴 수 없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본 자격을 취득하여 '레벨 1 베이직디브리퍼 라이센스'을 부여받게 되었고, 비로소 '버크만 베이직 진단'을 구매하여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진단의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개인의 관심 영역, 필요로 하는 지원과 환경에 대한 분석을 통해 개인이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합니다. 특히 흥미 10가지와 선호직업군에 대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개인, 기업, 조직 내에서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한 진단입니다. 평상시 행동과 스트레스 행동을 분석해 보고 그 원인이 되는 욕구에 대해 탐색해 볼 수 있습니다.
구성요소를 차근히 살펴보면 개인상담, 팀빌딩, 경력설계의 디브리핑에 매우 적합하도록 체계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버크만 베이직 진단은 기본적인 네 가지 컬러의 위치에 따른 개인의 특성, 특히 흥미 10가지 영역을 상세히 분석 및 선호 직업군을 추천해 줄 수 있는 진단입니다. 관련하여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본 과정을 수강해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다음의 'The Birkman method Certification level 2 수강 후기'로 다시 찾아뵙겠습니다.
버크만코리아 - Birkman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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